Sunshine

짙은 2011.02.08 80
해가 뉘엿뉘엿 저물 때
이른 아침 이슬이 질 때
돌아오는 길마다
그대 향기 남아있죠
어느새 오는 밤의 끝
아무 것도 하지 못할 때
창밖으로 고갤 돌려
햇살 머금었죠

멀리서 나를 부를 때
꿈결에 나를 찾을 때
멀리있지 않음을 알고 있겠죠
내가 혼자라고 느낄 때
더는 기댈 곳이 없을 때
어디선가 그대 역시
나를 찾고 있겠죠
긴 어둠의 끝에서
문득 찾아온 햇살처럼
부드럽게 나른하게 간지러운
눈이내리는 그 길에서
날 기다린 것 같아
You're my sunshine
홀로남겨진 그 방에서
날 비추는 것 같아
You're my sunshine
사람들은 잘 몰라
그대 웃는 모습이
얼마나 참 소중한건지
그댄 나만의 햇살
You're my sunshine
You're my own sunshine

아직도 그대는 손에 잡히질 않죠
You're my sunshine
언제쯤 내게도 그런 날이 올까요
긴 어둠의 끝에서
문득 찾아온 햇살처럼
부드럽게 나른하게 간지러운
눈이 내리는 그 길에서
날 기다린 것 같아
You're my sunshine
홀로남겨진 그 방에서
날 비추는 것 같아
You're my sunshine
사람들은 잘 몰라
그대 웃는 모습이
얼마나 참 소중한건지
그댄 나만의 햇살
You're my sunshine
You're my own sunshine

You're my sunshine
You're my sunshine
You're my sunshine
You're my sunshine
You're my suns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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