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 몰래

내가 혼자서 많이 아플때
내가 기대어 울고 싶을때
작은 투정 하나까지도 다 받아준 사람

매일 널 닮아가는 말투도
매일 널 따라걷던 그길도
이젠 나 아닌 그사람과
익숙해져 버릴까봐

눈물이나면 또 눈물이나면
비에숨어 한없이 울어버리면돼
미운데 너무나 미운데
맘처럼 잘 안되나봐

사랑하니까 널 사랑하니까
잊으란말 널 지우라는 말하지마 
니가 너무 그리운 날에
조금씩 널 꺼내 볼래
너몰래

전화 벨이 울릴때 마다
닮은 모습을 볼때마다
아직 사진속에 넌 웃고있는데
난 한숨만셔

이젠 잔소리같던 네 말투도
이젠 환하게웃던 네 미소도
매일 버려둔 내가슴이
체한듯이 아파도

눈물이나면 또 눈물이나면
비에숨어 한없이 울어버리면돼
미운데 너무나 미운데
맘처럼 잘 안되나봐

사랑하니까 널 사랑하니까
잊으란말 널 지우라는 말하지마 
니가 너무 그리운 날에
조금씩 널 꺼내 볼래
너몰래

많이 그대가 보고 싶어서
가슴 저밀듯한 시린 아픔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질텐데

오늘하루만 더울다가
널 모른체 살아 볼께

보고 싶을때 널보고 싶을때
그때마다 남겨진 추억을 꺼내어
다시 니가 그리운날에
조금씩 널 꺼내볼래
너몰래

세월이 가도 변하지않는 
한마디 너를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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