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팔트

비가 내릴 것만 같던 그날
이젠 마지막이라던 그 말
점점 멀어져 가는 너에게
아무런 말도 할 수 없던 나

하고 싶었던 말도 많은데
주고 싶었던 것도 있는데
나 이렇게 끝내기는 싫어
이젠 널 쉬게 해 주고 싶어

저 아스팔트 아래

그렇게 멀지 않은 곳에
너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게
그렇게 깊지 않은 곳에
내 발걸음을 느낄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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