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없다

정엽 2012.12.12 12
자꾸 눈물이 흘러나와
목이 메어 숨을 쉬어 내고
마른 가슴속이 꽉 막혀 저려온다

미안해 다 내가 미안해 
모질게 말한 걸 용서해
저 멀리 아주 멀리 떠나서 
행복하게 다시 웃으며 살아

이제 너와는 사랑은 없다
죽는 날까지 사는 날까지
우리는 없다

다짐 했었지 우리 둘이
끝까지 함께 이겨 내길
이별도 우리는 비켜서 살꺼라고

끝났어 모든게 끝났어
우리가 못다한 사랑도
빛나던 우리의 날들도 
이젠 다시 오지 않을 테니까

이제 너와는 사랑은 없다
죽는 날까지 사는날 까지
우리는 없다

죽는 날까지 사는 날까지
우리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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