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12시

감자 2013.01.08 3
시침과 분침이 손바닥 마주칠 때
나 혼자 거울 보면서 청춘에 건배
그동안 겪은 어둠에 대해서
수단에서 이젠 목적이 된 paper
1 life 알면서 점점
약했진 날 봤어
승자의 조건이 뭘까
그걸 갖추기 위해서
알맹이가 아닌
껍데기를 위해서 살았었나.
술기운 올라
날 덮칠 때쯤에는
누군갈 원망
시계 바늘이 
두 팔을 쫙 벌리면
의미 없는 반항도 여기까지라면서
한계를 못 박았던 어제가 떠올라
언제 내가 그랬냔듯 또 걸음마
뗄 테지만 발목에 무거운 출 달아놔
잠시만 머물렀다가 이 어둠아

예, 늦은  
밤12시  
눈을 뜨고 있어
밤12시
별빛도 날 비켜가
날 비추는 건
춤추는 이퀄라이저

아직은 애인데
어른이 된 듯
행동하다보니
뒤틀리는 핸들
회색 콘크리트안
느끼는 적막감
돈으로도
못 사 이 도시에
만족감
난 별을 보네
시기와 오해
사라져버리겠지
아침이 올 땐 
그 거대한
시간이란
자정력 앞에서
어떤 꿈을 꾸던지
크기는 점점 작아져
난 희망이란 아침을 바래
난 음악이란 한길을 가네.
난 어쩌면 
아침이오기전
눈감을지 몰라  
만약 내가 못 일어
난다면 내게 두 팔을 뻗어줘 
아직 끝나지 않았단
주문을 걸어줘
나를 잘 몰라도
꽉 잡아줘
내가 눈을 뜨기 전에
세상이 눈뜬다면

예, 늦은  
밤12시  
눈을 뜨고 있어
밤12시
별빛도 날 비켜가
날 비추는 건
춤추는 이퀄라이저

someday i wanna go back to you
never take a long
no matter what they say
keep your head
someday i wanna go back to you
never take a long
no matter what they say
keep your head

예, 늦은  
밤12시  
눈을 뜨고 있어
밤12시
별빛도 날 비켜가
날 비추는 건
춤추는 이퀄라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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