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게

음파영동 2013.02.15 5
부족한 내 삶을 탓하지 않고 
외롭던 내 노래를 들어주던 너
항상 내 여자라 생각해 떠날 줄 몰랐어.
보이지 않게 넌 힘들었나봐, 
그래 모든 게 다 내 탓이지만
너를 너무 사랑한 나는 이제 어떡하라고

살아도 사는 게 아니야, 
죽고 싶었던 날 들이 더 많아.
바로 너 땜에 바로 너 땜에 난 오늘도 울어.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잖아, 
까맣게 까맣게 내 심장 타들어가 
타들어가, 까맣게... 

정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아, 
배우기 싫었던 사랑의 아픔과
치유되지 않는 이별까지 너무 가슴이 아파.

살아도 사는 게 아니야, 
죽고 싶었던 날 들이 더 많아.
바로 너 땜에 바로 너 땜에 난 오늘도 울어.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잖아, 
까맣게 까맣게 내 심장 타들어가 
타들어가, 까맣게... 

너를 위해 부르는 지금 이 노래 들리니 
널 찾는 내 목소리 미치게 보고 싶어.

살아도 사는 게 아니야, 
죽을 것 같은 날 들이 더 많아.
바로 너 땜에 바로 너 땜에 난 오늘도 울어.
보고 싶어도 볼 수가 없잖아, 
까맣게 까맣게 내 심장 타들어가 
타들어가, 까맣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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