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수 없는 마음 (Live Ver.)

이영훈 2013.03.25 13
집으로 가는 길이 오늘따라
왜 이리도 멀기만 한건지
길고 지루한 여름의 
한 가운데 에서 내 몸이 기운다 
멀어진 마음 이제와 
아무 소용없는 말
되묻지 못한 돌이켜 생각 해보면
별것 아닌 말
어제와 다름없이 떠밀리듯
지나가도 아무도 모르고
더 이상 새롭지 않은 고민들에
난 지쳐 할 말을 잃었다
멀어진 마음 이제와 
아무 소용없는 말
되묻지 못한 돌이켜 생각 해보면
별것 아닌 말
아무 소용 없는 말
별 수 없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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