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옛날이야기 해주세요

환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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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을 마치면 함께 가자 했지
어느 다락에 미련을 두었니
할 말을 마치면 손을 잡자 했지
어느 찬장에 기억을 놓았니

느린 발걸음 날아드는 일생의 하양을 물고
이른 잠결엔 내일의 볕을 따다 주오

어둔 생을 마치고 참새 되자 했지
머문 다락에 둥지를 틀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