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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퇴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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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한다는 말 옆에
왜 멋있다는 말이 붙어
날 위로하는 건지
부러워하는 건지 모를
사람들의 말에 난 미소 짓네

후 후련한 마음 반
우 불안한 마음이 반
문득 드는 생각

끝 그것은 시작의 다른 이름
새로운 만남을 부르는
나의 겁먹은 설레임은 이미 시작됐다

그곳에 맡겨뒀던
선택이라는 이름의 꽃
아직 향기가 남아
꿈이란 말이
두 손에 잡힐 듯 가까워져

후 숨을 크게 내쉬어
후 걱정을 버리며
문득 드는 생각

끝 그것은 시작의 다른 이름
새로운 만남을 부르는
나의 겁먹은 설레임은 이미 시작됐다

처음 내디딘 실수투성이에
아이 같은 내 마음이 상처투성이가 돼도
I will go

저 끝 꿈꾸던 그곳으로
새로운 인연을 만나러

나의 겁먹은 설레임은 이미 시작되었고
나의 두 손을 꼬옥 잡아준
널 잊지 않을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