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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별은 내 것이 아니었음을

빛나는 별은 내 것이 아니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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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저 그런 삶이 되긴 싫었어
나의 인생은 뭔가 특별하길 바랐어
나는 나름 잘난 사람이니까
무엇이던 해낼 거라 믿었어

평범한 사람으로 남긴 싫었어
치열한 하루가 멋진 나를 만들어 줄 테니까
괜찮다 괜찮다 오늘의 나를 다독이다
왈칵 눈물을 쏟고 말았네

아아 빛나는 나의 내일은 누군가의
자랑이 또 사랑이 되고 싶었는데
아아 야속하게 반짝이는 꿈들은
내 것이 아니었나 봐

내게 타오르던 많은 욕심은
오늘의 내게는 무거운 짐이 되나 봐
철없이 부풀었던 어린 나의 희망은
차갑게 식어버리고 말았나

아아 빛나는 나의 내일은 누군가의
자랑이 또 사랑이 되고 싶었는데
아아 야속하게 반짝이는 꿈들은
내 것이 아니었나 봐

내가 바친 모든 소중한 지난날들이
아둥바둥 안쓰러운 발버둥일까 봐
그러고 나면 그런 내가 미워질까 봐
살아가야 할 이유를 영영 잊을까 봐

아아 이제는 너무 두렵나 봐
이제는 모든 게 지쳤나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