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Through the ruins

GO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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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갈 먹어야 돼 그래야 살아 힙합
그건 돈이 안돼 Skip
다음은 누구의 잔소리일까
난 안 믿어 그들의 입담
재치 있게 놀려대는 주둥이 닫고
Sit down 늘 하던대로 기도하듯
두손모으는 제스쳐는 식상해
24 중국집 앞에 서성이던 때
그 때 부터 였거든 돈이 신이 됐던 해
6000원 밖에 없던 래퍼는 강남은 못가
식은 인스턴트 커피와 담배한갑에 목말라
내게 필요한 양식은 돈이 주더라
내 잘못을 사하여 주심과 동시에 구원하는
것들은 보통 0의 갯수 테이블 위에 깔린
몇십 몇백의 술들은 내게 신성모독 같더라고
Still dawn 몇 년이 지나도
I believe in Money 절대 변하지 않아 But
누구는 말해 살 수 없는 무형의 것들에 대해서
사람좋은척 말해 봤자 행복도 결국 돈
음악의 신 돈의 신 술의 신 쾌락의 신
사랑의 신 신과 사람이 함께 낳은 신
지들 입맛대로 골라 원하는 대로 만들어
필요한 데다 갖다 붙여 숭배하고 받들어
음악의 신 돈의 신 술의 신 쾌락의 신
사랑의 신 신과 사람이 함께 낳은 신
지들 입맛대로 골라 원하는 대로 만들어
필요한 데다 갖다 붙여 숭배하고 받들어
Seoul city 역시 서울 빼고 나면 남은데가 없어
부산에서 돌리던 조악한 공연 포스터
한명이라도 더 긁어모아서 자릴 앉혀야했어
Free drink 제공 없이는 눈치 보였거든
공연장에서 쪽방 살듯 얻은 시간 고작 30분
알바 뛰고 도착해 화장실에서 옷 갈아입고
전날 리허설에 짱짱 하던 mic 갑작스런
먹통에 그대로 2곡 시간 날려 먹었지
날 어디까지 엿먹이는 걸까
내 시간과 돈 몇 번째 털어가는 건가
기회마다 항상 날 무너뜨리는 나의 신
'이거랬잖아' 보이지 않는데 또 존재하는 힘
I don't need it 절대 닿지 않는 그딴 신의 이름
선명히 보이는 건 단지 하나뿐 불과 기름
성공이란 기름을 몸에 들이붓고 뛰어들어도
한 톨의 불씨 조차 붙지 않던 신의 기적
음악의 신 돈의 신 술의 신 쾌락의 신
사랑의 신 신과 사람이 함께 낳은 신
지들 입맛대로 골라 원하는 대로 만들어
필요한 데다 갖다 붙여 숭배하고 받들어
음악의 신 돈의 신 술의 신 쾌락의 신
사랑의 신 신과 사람이 함께 낳은 신
지들 입맛대로 골라 원하는 대로 만들어
필요한 데다 갖다 붙여 숭배하고 받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