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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감정선 [공전]

공전 (Feat. Kr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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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새도록 누워, 아무 생각 없이
우린 거기서 머물러있어
누가 쳐다볼 일 없는 새벽 2시
우리 둘이서 머물러있어
매일

누가 쳐다볼 일없지 여긴
맘 편히 누워, 밤 소린
고요해 아무도 뭐라 할 일
없지 뭐 하나도 그저 빨리
지나가는 시간에서 니가
맘 편히 쉬었음 좋겠어
세상은 치열해 잠깐만 뒤돌아
서면은 빠지지 그대로 늪

울어도 돼 웃어줘 baby
어깨 위 bag 내려 Okay
부딪쳐 페인 너의 옆에
채워줘 매일 나란 카페인
Huh 가끔 허우적대도 니가 홍일점
그대로 대로 대로 점프
너에게로 번지점프

누구보다 조용한 밤
우린 만들지 요란함
어지러운 삶에 도망가
누군가 보면 곤란하지
행복은 작은 파도 하나에도 무너질 모래성 같아
우린 더 단단해져야 해, 다시 손잡아

시끄러운 소음과 복잡한 인간관계 속에서
떠도는 생각들은 모두 시간 낭비
오늘의 걱정들은 잊어야 해, 까맣게
그리곤 서로의 밤을 칠해가, 완전 새하얗게

밤새도록 누워, 아무 생각 없이
우린 거기서 머물러있어
누가 쳐다볼 일 없는 새벽 2시
우리 둘이서 머물러있어
매일

우린 무중력 상태, 구름을 밟고 jumping
머릿속에서만 떠올리던 그 그림의 주인공이 돼 있어
look around you
원하는 게 뭐든지 그려갈 수 있어,
저 달의 토끼를 찾아 다시 위로 jump
얼마 안 가 볼 수 있을 걸
거기에서 너의 숨이 내게 닿았으면 해
너와 내가 살아있다는 걸 느낄 수 있게
다시 떨어지더라도 우린 떨어지지 않을 거야
이 밤이 지나가더라도 우린 그대로일 거야

우린 다 그대로 일 거야
니가 뭐를 해도 난 좋아
밤새도록 늘어놓자고
니 생각들과 밤에 조화
널브러진 것들 그대로
내비두자고 넌 너대로
진짜 너를 보여줘도 돼
나는 너의 주위만 돌아

행성이 너무 많네
그중에 너만을 공전할께
어지런 우주 속에
작았던 우리가 마주할 때
품었던 고민과 걱정은 Free
내려 다 놓자고 그대로 Dream
꿈보다 달콤한 곳에
여기서 너만을 바라볼께

밤새도록 누워, 아무 생각 없이
우린 거기서 머물러있어
누가 쳐다볼 일 없는 새벽 2시
우리 둘이서 머물러있어
매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