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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 때마다

그럴 때마다 (Feat. 정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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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데려가 줄 수는 없나요
그토록 바랐던 주말은 오질 않고
하나 둘 열을 세어 보면
내 마음대로 되는
마법 같은 일은 오지 않죠
홀로 남은 나의 하루는

싱그러운 어느 오후는
손에 잡히지 않는 일들로 만
한가득 쌓인 책상 위에
끝은 보이지 않아

잠깐이라도 난 괜찮아
아무런 계획이라 해도
꿈같은 시간 하루만이라도 내게

날 데려가 줄 수는 없나요
그토록 바랐던 주말은 오지 않고
하나 둘 열을 세어 보면
내 마음대로 되는 마법 같은 일은 오지 않죠
혼자 걷는 나의 하루는

이젠 지쳐가나 봐
나는 어디쯤일까
문득 눈을 떴을 때
나를 데려가 줘
한적한 카페에 앉아
아무런 생각도 없이

날 데려가 줄 수는 없나요
그토록 바랐던 주말은 오질 않고
하나 둘 열을 세어 보면
내 마음대로 되는 마법 같은 일은 오지 않죠
혼자 남겨진듯한 하루
그럴 때마다 내게 와 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