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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the ruins

Ga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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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ma game
If I villian 강냉이 다 털고 다녔겠지
비겁한 skill로
언제나 착한편인게 싫어
때려죽일 끝판왕도 나빠질 이유가 있었겠지
태어났을때 부터 아빠가 악마였다든가
같이 여행하던 동료에게 배신당했든가
NPC의 말만 믿고 하기 싫어 결론은
앞만 보고 달리는게 싫다는 얘기지
Map 펼쳐보니 가야할 곳은 너무 많고
지름길도 없이 돌아가야해
Quest 목록은 빼곡한데 Inventory
내 지갑처럼 비었고 기본 장비만 걸쳤네
Setting 내 인생 난이도는 분명 Easy 였는데
어느순간 부터 Hardcore
한숨 밖에 안나오는 stat
정신차려보니 엄지는 alt 에 중지는 F4
Play game 나 지금 바뻐
빨리 끊어줘 잠깐이면 돼
Play game 내 시간도 잠깐
멈출 수 있음 좋을텐데
Play game 나 지금 바뻐 많이
할게 산더미인데
Play game 튜토리얼은 안봐도 돼
말한게 참 후회 돼
My friend 수 많은 적들을 뚫고
여기까지 구하러 와줬군 고맙소
Damn 뒤를봐
악당이 몰려온다 신속하게 준비 전투 태세
웅장한 컷씬 영화같은 연출
힘쎄고 멋들어진 주인공의 전투
자동사냥 클릭 쉽고 빠른 싸움 끝 어?
뭔가 허전해 집 앞 오락실에
모여있는 친구들의 어깨를 비집고서
기계위에 동전을 올려놓을 때면
역대급 match up에 애들이 웅성거렸네
Play game 난 화려함 보다는
손맛이 더 좋아 이게 my type
But 그게 이제는 사라진 맛 같이 찾기 힘들어
어릴 적 슈퍼 앞에 놓여있던 철권 같은 거
Play game 나 지금 바뻐
빨리 끊어줘 잠깐이면 돼
Play game 내 시간도 잠깐
멈출 수 있음 좋을텐데
Play game 나 지금 바뻐 많이
할게 산더미인데
Play game 튜토리얼은 안봐도 돼
말한게 참 후회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