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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IPONOEL

꽃 (Feat. Benz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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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송이 꽃 같았던
그대가 이제는
어딨는지 발끝도 모르겠지만
더 이상은 무리예요
나 혼자 say nana woo eh oh

그림 같았던 우리의
온기가 담겨져 있던 그 계절에
난 아직도 살아환한 꽃처럼
너는 밝게 피어주라

뜬구름만 같던
널 보고서
나 포기한 채로 다시 돌아서
돌아가 봤자 지옥인 걸
나는 알아 원위치로 돌아서
여긴 꽃밭이었나 가시밭길이었나 몰라 너라서
텅 빈 이 공간에 마지막 인사를 건네 혼자서

여전히 어딘가 피어있겠지
결국 그 모습도 잊겠지
향기마저 붉었던 너이기에
난 항상 틀렸었지 비대칭

다(꺼져)
떠나라고 해 나
왜 혼자가 돼 슬픈가 봐
다 그만하라고 해 하하
뒤돌아 쓴 내 유언 좀 살자

이젠 널 보내줘야돼 넌 말했잖아 환하게
길을 잃어 방황할때마다 밤은 깜깜하네
나를 꺾어가 후회없게
never told lie i’ll be the same
내 추억과 비어있는 옆자리
한줌의 향이 흘러지나갔지
너의 말을 기억했어 lay by my side
너를 찾을때마다
시간이 위로해줘 가시박힌 단어에
상처를 받기 전에
나를 지워 매번 너는 정답이었을테니까
내 옆에 남은 꽃이 되어줘 다가오는 내일까지

꽃 화려한 꽃
일그러지는 게 마음 부서져
너 그 수줍었던
아직 피지 못한 나의 하나의 꽃

이 세상이 다 무너져버리면 어떡해
무관심한 발걸음들 날 밟고 있는데
아름답기만 했던 이 길들을 내 발로 걸어나가
(멀어져만 가네 다)
우리가 전부 다 부서져버리면은 넌 어때
관심은 되려 우릴 즈려밟고 있는데
더러웠던 이 길을 털고 다음 발자국을 향해 나

한 송이 꽃 같았던
그대가 이제는
어딨는지 발끝도 모르겠지만
더 이상은 무리예요
나 혼자 say nana woo eh oh

그림 같았던 우리의
온기가 담겨져 있던 그 계절에
난 아직도 살아환한 꽃처럼
너는 밝게 피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