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하늘 아래서

꿈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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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헤매이며
걷고 또 걷는 나는
사실은 알고 있어
꿈이란 걸

그때 그 곳에 서서
네 이름 부르면
이 길 끝에
메아리만 남아

보이지 않아도 네게
들리지 않아도 널 불러
따뜻하게 날 안던
그날의 너는 어디인거니

떠날 줄 몰랐어 그땐
들리지 않았어 네 말
아득히 사라졌던
네가 그리워
나 한참을 헤매고 있어
많이 미안해
의미없는 후회들만 가득 남겨서

길고 긴 밤이 지나
아침이 오면 난 또
조용히 사라졌던
그날의 너를 가슴에 담고

또 하루 지나가면
혹시 네가 돌아올까
어둡고 긴 밤이 되면 널 기다릴게
이 길에 서서 항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