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하늘 아래서

내일은 조금 더 평온한 오늘이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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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바람이 훈훈하더라
정신없이 보내는 하루
잠시 쉬어갈 즘에 니 생각이 나
곁에 기대어 보낸 시간들

지친 날 안아주며
들려준 아름다운 멜로디
순간에 나를 너로 물들여
다 괜찮다며 잘 될 거라며
속삭이던 너의 노래

이젠 내가 너와 걸을게
이젠 내가 너를 지킬게
때론 돌아가는 길에 지칠지 몰라

지름길이 아니라도
천천히 너의 길을 가
내일은 따스한 봄날이기를
조금 더 평온한 오늘이기를

오늘 한참을 걸었어
너와 함께 거닐던 그 곳
가도 가도 보이지 않는
그 좁은 길에
서툴고 아팠던 눈물진 시간들

멈춰진 시간 속에
힘겨운 네 모습 떠올라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돌아보면 그대 손에 닿기를 바래요
그대에게 위로이길

이젠 내가 너와 걸을게
이젠 내가 너를 지킬게
때론 돌아가는 길에 지칠지 몰라

지름길이 아니라도
천천히 너의 길을 가
내일은 따스한 봄날이기를
조금 더 평온한 오늘이기를

가끔 쓰러지고 때론 힘겨워도
항상 내가 네 곁에 머물러 있을게

이젠 내가 너와 걸을게
이젠 내가 너를 지킬게
때론 돌아가는 길에 지칠지 몰라

지름길이 아니라도
천천히 너의 길을 가
내일은 따스한 봄날이기를
조금 더 평온한 오늘이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