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꼰대 (Comte)

꼰대 (Comte) (Original Ver.)

공유하기
오늘도 금주 1일차다
내일도 금주 1일차다
그렇게 초심을 잃지
않는다 내가
그게 개가 아니 내가
뭐 뭐래는 거야
아무튼 다 생각이 있다
그리고 야 봐봐

인생 혼자지 님들 다
똑같지 근데 대꾸할
가치를 모르겠다니
헛 먹었구나 나이
웬만해선 나도 가만히
듣고만 있는데 딱히
끼고 싶지 않을 때 많이
쓰는 방법이라도 아니
아닌 건 아닌 거 맞지?
꼰대라거나 아니라거나
어차피 둘 중 하나라면
택할래 꼰대 그리 멀지도
않았는데 그날 신입 꼰대보단
경력있는 꼰대가 차라리 낫지

그니까 꼰대도 꼰대질을
해본 사람이 낫다잖아
이렇게 하루 하루 경력이
나를 더 꼰대로 만들어 준다니까
분명히 나중에 말싸움 하고 그런다
말 대답하고 그래 응 뻔하지 뭐
그러니까 혀도 꼬이고 그러잖아
술은 그러니까 적당히 매일 먹어야지
꾸준히 그래야 술도 늘고 술 한테도
강하고 응? 꼰대짓도 하지 응? 아? 안 그려?

매일 똑같지 한 소리 또 하지
그러니까 꼰대라 무시하지
술은 적당히 오늘도 토하지
그러니까 적당히 마셔야지

매일 똑같지 한 소리 또 하지
그러니까 꼰대라 무시하지
술은 적당히 오늘도 토하지
그러니까 적당히 마셔야지

나 때는 말이야 라고
계속 나불 대는 거
나도 다 알아 진성
내가 꼰대 라는 거
기분이 썩 좋진 않지만
아무말 하지 않기로
입을 닫았지 맘 속에
문을 닫았지
계속 이런 상황이
반복 되다보니
지칠 때로 지쳐버린
미칠 때로 미쳐버버버린
난 지금부터 꼰대가
되겠단 그 말이야 그래
어차피 꼰대가 될거라면

아야 다 똑같애야
다른 상사를 보고 꼰대라고
욕하면서 정작 자기가 하는
행동이 꼰대 짓이라는 것은
모른다니께
꼰대는 자기가 꼰대인 줄
모른다더니 그 말이 딱 맞어야
살다보니 꼰대라는게 참 별게 없더라고
꼰대 상사 위에 꼰대 팀장 있고
꼰대 팀장 위에 꼰대 임원 있다
그리고 꼰대 부하 직원 밑에
어흐

매일 똑같지 한 소리 또 하지
그러니까 꼰대라 무시하지
술은 적당히 오늘도 토하지
그러니까 적당히 마셔야지

매일 똑같지 한 소리 또 하지
그러니까 꼰대라 무시하지
술은 적당히 오늘도 토하지
그러니까 적당히 마셔야지

시간을 좀 지켜달라는 말을 해도
한마디만 더하면 해고 해보라는식
코리안타임 뭐라는 겨 꼬리한티한
표정으로 나와 싸늘하다
누가 비수라도 꽂았나 요즘 애들
무서워서 빨리 오라 못하네
회식이라도 잡히면
자기배 채우기 빠쁘네
식사는 끼리끼리 네들 끼리끼리
법카는 네들 블랙카드
얘들아 먹은건 n빵 하자

내가 멋있게 먼저 일어났는데
아무도 안 잡더라고
내가 일어나길 바랬었나봐
빈말이라도 2차 가는 게 어때요?
아무도 이야기 안 해주더라
어차피 법카겠다 늦지 않게
출근 하라고 이야기 했는데
아무도 안나왔더라?
내가 시말서 썼는데
사유가 참 웃겨
아니 회식비로 300만원? 말이 돼?

젊은 꼰대, 늙은 꼰대 그리 다 꼰대라
불러서 대체 뭐를 어쩔 건데
임재범이 부릅니다, 그냥 고해
이시아도 그러더라 그냥 빨리 GO 해 (하라면 좀 해)

젊은 꼰대, 늙은 꼰대 그리 다 꼰대라
불러서 대체 뭐를 어쩔 건데
임재범이 부릅니다, 그냥 고해
이시아도 그러더라 그냥 빨리 GO 해 (하라면 좀 해)

매일 똑같지 한 소리 또 하지
그러니까 꼰대라 무시하지
술은 적당히 오늘도 토하지
그러니까 적당히 마셔야지

매일 똑같지 한 소리 또 하지
그러니까 꼰대라 무시하지
술은 적당히 오늘도 토하지
그러니까 적당히 마셔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