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EEP : EARTH EVERLASTING POETRY

그림방 (Feat. OLNL)

공유하기
When I was young
수많은 그림을 draw
When I was young
수많은 나를 그렸어

작은 내 손이 커 보일 때,
캔버스 위는 세상이 되어
생각은 잼, 펴 발라 위에
기울여 신경 연필 바짝 세워
새끼 손톱에서 손목엔
퇴근한 광부처럼 검정색
가져왔네 진흙아래서 활짝 피는
꽃같이 묻혀있던 반짝임, uh

밖으로부터 날 방어해주는 도화지로 꽉 찬 흰 방 속
코피가 나도
점 찍고 선 긋고 면 치면
곧 치유 이건 마법

누구야, 날 막겠단 바보?
걸어놔 이 몸이 천재란 쪽에
아직 아나면 만간이지 인마
이 몸이 한자리 꽉잡을 날

When I was young
수많은 그림을 draw
When I was young
수많은 나를 그렸어

맥박, 어느때보다 더 크게 울려대 마치
사이렌같이
이건 그저 맹한 채로
시간낭비 해가고 있던 너에겐 참
거슬릴 소식.

날 멋대로 얘기한 이들에겐 대답,
쳐 박힐 메테오야.
걔네가 짠 판을 부수고 부어대 내 녹색약의 색감

뭐든 할 수 있어 뭐든지 하고 있어
분명 날고 있어 봐 내 발밑,
양탄잘 아래 그려 깔고 알라딘처럼
바라본 밖은 아름답지

다음장, 다음 작품
다음 차원으로
파고들어 가네
봐 난 이 화면 안에서 빛나네

When I was young
수많은 그림을 draw
When I was young
수많은 나를 그렸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