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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from throw up

Outrance (Feat. KWA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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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겨놨어 flower
피어난 곳이 다른 우린 각자 길을 팠어
어떤 메달이 걸려도 안 매달려
난 그 과정에서 이미 깨달음에 닿았어

나의 끝에 닿고 나면 얻게 되겠지
자신의 완성과 밸런스 당연 생계지
다 지나가고 나면 남게 될 건?
허무함에 닿는 패턴이 몇 번 보니 알겠어
이게 나의 새벽

엔트로피 물론 닿지 않았겠지
니가 볼 수 없는 시각에 깼으니
내 모자람이지 허나 닿게 될걸 믿어
난 피어나려 일어나 오늘 하루를 잃어

아니 하루를 이뤄 오늘 하루를 이어
넌 어떤 줄에 묶여 오늘 하루 널 움직여
결국 묶일 수밖에 없는 건 다 마찬가지
근데 난 고개 들어 봐야 되겠어 끝까지

가끔 앞에 놓인 벽이 벅차
세상이 준 무시와 무지들 엿 같지
더 잘 보여 친구의 모난 모습
세상의 틈과 모순 정해진 듯한 게
느껴질 때 가빠지는 호흡

쥐고 있다 생각했던 Flow
Oh God 이것도 당신 건가 그럼 꼭
구겨놔 이 대본 못 받아 이대로
난 누구 대리 못해 나로 꽂아놔야겠어

한철 짜리 젊음 엉킨 가시 덤불
깜빡이는 전구 느낀 순간 붙는 저주
좌표를 잃은 선배 처참한 음악이 아파
그어진 선이 눈에 선해 계속해 봐왔어

그걸 바꿔보겠다는 형은 십자가를 매
지가 편한 룰 고집하는 고여버린 씬을 깨
이 땅을 캐고 뚫어내는 이를 존경해서
붉은 채도 나도 내가 가진 색을 칠 해놔야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