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희극

밤하늘의 별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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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하늘의 별들처럼 밝지 않아도
바람 부는 날의 촛불처럼 난 살아있네
이젠 바다로 가는 강물처럼 맑지 않아도
흔들리는 날의 눈물처럼 삶은 흐르네

노래하고 춤을 추고 그림 그리고
시를 쓰고 다시 노래하는 꿈을 꾸었네
그게 꿈이 아닌 현실으로 남진 않았어
누굴 원망하고 비난해도 소용이 없네

다른 것은 아무것도 남지 않았고
오직 나만 아는 그 불빛이 나를 비추네
그래 나는 너무 어린 날 돌보지 않았어
더는 불가능한 길을 따라 달리고 있네

자유로운 영혼들은 길을 잃었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은 말을 잃었네
아직도 꺼지지 않는 불꽃을 피우려나
저기 먼 하늘 바다 땅이 나를 부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