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꼰대 (Comte) Vol.2

연륜 (Why Not) (담안 SOL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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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건 아니라 해?
들어주기 부끄러워 그래?
어디 눈 둘 곳 모르던 그때가
자꾸 아른거리고 그래?
그래도 이거는 아니지
우리도 빛내고 광냈지, 나름
이제 알음알음 알아가는
중이라잖아, 그치? 다들
나도 똑같고 할 말도 같아
왜 우리는 안 되는데
쟤들은 되고 안 되는데
그치? 뭐가 안 맞지? 앞뒤가
먹을 만큼 먹은 나이
그걸, 연륜이라 부른다니까
아니 됐고, 빨아줄 마음 없으면
그냥 뱉어 간지럽기만 해, 웃기지 마


이런 건 연륜이라고 하자
이런 것까지 가이드 하랴?
그럴 것 같으면 내가 하지
총 맞았다고 뭘 굳이 맡겨?

이런 건 연륜이라고 하자
이런 것까지 가이드 하랴?
그럴 것 같으면 내가 하지
총 맞았다고 뭘 굳이 맡겨?


이 판을 들여다봤지 가만히
내 짬밥이 얼만데 각 나오지
슬며시 들여다본 그 바이브로
이미 섰어 계산이, 내 삶이
역겹고 더럽고 치사해도 예상이
안 되는 것보다는 낫다면 낫달까
아주 골치 아픈 그 순간에도
또 빛을 발했지 긍정의 힘, 자존감이
어따 쓸래 이때 아님 또 언제
누굴 놀리는 것도 아닌데 어때
상호 제 잘난 맛에 사는 게 인생
척하면 척, 왜 돈 아까워?
누가 너더러 술값 내랬냐
도루묵 되더라도 이 시간은 내 거
내 돈 내산 시간이라는 뜻
넌 잘 먹었음 잘 먹었다 하면 끝


이런 건 연륜이라고 하자
이런 것까지 가이드 하랴?
그럴 것 같으면 내가 하지
총 맞았다고 뭘 굳이 맡겨?

이런 건 연륜이라고 하자
이런 것까지 가이드 하랴?
그럴 것 같으면 내가 하지
총 맞았다고 뭘 굳이 맡겨?


마침 오늘이 날이 어떤고 하니
쌍팔일, 8월 8일이라는 거라지
라떼 한 잔이라면 역시 그때지
쌍팔년도가 55인지 88인지
그런 건 관심 없고 중한 건 말야
내가 팔 추억들이 있다는 거고
듣는 이들이 모르던 때가 있다는 것
고게 고 맛이 좋다는 거야
거기에 난 좀 달라 지능형 꼰대거든
거들먹거림도 머리를 써가며 하는
신유형 꼰대, 개념 탑재형 꼰대
치밀해서 반박 불가 이거 레알
그러니까 반박 시 내 말이 맞음
킹 받아도 킹쩔 수 없음 갓맙다
뭘 해도 킹래는 갓은 데 란다
그래 이런 게 야스지

이런 건 연륜이라고 하자
이런 것까지 가이드 하랴?
그럴 것 같으면 내가 하지
총 맞았다고 뭘 굳이 맡겨?

이런 건 연륜이라고 하자
이런 것까지 가이드 하랴?
그럴 것 같으면 내가 하지
총 맞았다고 뭘 굳이 맡겨?

이런 건 연륜이라고 하자
이런 것까지 가이드 하랴?
그럴 것 같으면 내가 하지
총 맞았다고 뭘 굳이 맡겨?

이런 건 연륜이라고 하자
이런 것까지 가이드 하랴?
그럴 것 같으면 내가 하지
총 맞았다고 뭘 굳이 맡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