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사랑이 너무 많아서

흘러가는 지금은 벌써 안녕

공유하기
지루했던 여름이 다 지나고
어느새 찬바람이
거리에는 할 일을 다 끝낸
나뭇잎들이

사람들은 아직
바쁜 것 같지
아주 작은 틈에도 난
알아챌 수 있다고 했지
오래도록 반짝일 장면을

시간이 아쉽기만 한 걸
흘러가는 지금은 벌써 안녕
그저 찰나에 스쳐가는 순간들
간지러운 말이라도
보여주는 게 좋은 것 같아
차가운 계절은 따뜻해지고

사람들은 아직
바쁜 것 같지
아주 작은 틈에도 난
알아챌 수 있다고 했지
넌 나와 같은 마음인지

시간이 아쉽기만 한걸
흘러가는 지금은 벌써 안녕
그저 찰나에 스쳐가는 순간들
간지러운 말이라도
보여주는 게 좋은 것 같아
차가운 계절은 따뜻해지고

난 말이야 아직 잃고 싶지가 않아
이 시절의 마음
어느샌가 가득히 쌓여버린 사랑을 볼 때마다

시간이 아쉽기만 한걸
흘러가는 지금은 벌써 안녕
그저 찰나에 스쳐가는 순간들
간지러운 말이라도
보여주는 게 좋은 것 같아
차가운 계절은 따뜻해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