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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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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것이 무어냐고 너는 언젠가 내게 물었지
나는 지금 너를 사랑하는데 나도
내 사랑을 설명하지는 못했네
그렇지만 이 마음은 사랑이 분명해

온갖 빛깔의 사랑 속에서 온갖 모양의 사랑 속에서
사랑은 그저 사랑으로 빛나서 사랑인 채로
우리 그저 사랑하자

지친 이에게 내어준 물 한 잔과 의자
낯선 이의 손등에 건네는 환영의 입맞춤
달빛에 자꾸 떠오르는 너의 얼굴 무던해도
넉넉히 두 눈 가득한 온기
백 년 천년 다짐의 마음 그 모든 게 사랑

겨우 노래 하나에 얼만큼의 사랑을 담고
부를 수 있을지 잘 모르겠지만
사랑은 아주 넓고 깊은 것 같아
내가 평생을 가도 다 알 수는 없을 것 같아
음- 그럴 것 같아

온갖 빛깔의 사랑 속에서 온갖
모양의 사랑 속에서
사랑은 그저 사랑으로 빛나서
사랑인 채로 우리 그저 사랑하자
사랑인 채로 우리 그저 사랑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