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23'F/W

무거워

공유하기
무거워

무서워

숨어 지냈던 밤들 사이

에 나 두려워

빌어줘 good luck

mama

Finally came back to my

home

But lotta shit been change
I feel too heavy
무거워

혼자 들긴 버거워 변명은 어렸어
길을 찾긴 어려워 기억해 넌 날 버렸어
믿는다는 게 말은 쉽지
힘들다던데 난 이미
이쁘장한 미소 따윈 안 믿지
기분만 더러웠던 매일이
참 쉽게 뱉었었던 어디야
그 한마디가 어려워질 줄 몰랐단 말이야

바닥을 향해 가는 이 기분은 바닥나고
선택지가 많아진 이 세상은 out of control
넌 잘못 걸린 거야 입 닥치고 미움받아
상처를 주고받는 말을 반복 대형사고

말 까지마 이 새꺄 날 언제 봤다고
무례는 기본 plus 니 모독 can’t not keep shit gentle

anymore
제일 싫은 말이 원래 사는 게 다 그래 원래
원래 그래가
대체 뭔 헛소리냐고
그래 너는 너
dumb as fuck
끼리끼리 fools

무거워

무서워

숨어 지냈던 밤들 사이

에 나 두려워

빌어줘 good luck

mama

Finally came back to my

home

But lotta shit been change
I feel too heavy
무거워

20151206이
내 첫 이별
그 나이에
들었던 영정사진을
어떻게 잊어
나는 막내
꼴에 형
소리 갖다 붙이냐
말도 안 되는
핑계로
쌩깠던
장례식에
내가 장남 역할을 하는 게
말이 돼?
호로새끼
란 말로 다
표현이 안되네
양심에 좆박은
놈 뒤지길 바래
펜대 굴리고
대학가니 니 거 같아
이 세상이
만만해
간단해

더러운 피
그건
유전인가

할아버지
받던 시절 항암

큰엄마란 x
도와주는 척이라도
했냐

우리 엄마 왜
고생해 혼자서
맨날

보내드리던 날
시아버지는
2번째 아버지라며
눈시울 붉히던 사람

그 사람은 아직도
불만 하나 없이
생각 추억해 옛날

돌연변이었지
이 집에서

특출 난 게 없어
몸으로 때워도

좀 더러워졌어도
은혜를 갚진 못해도
잊지 않아 적어도

어디쯤이신가요
내가 사랑했던 사람

지은 죄가 많아서
피하게만 돼도 나는 항상

가슴 안에 살아 숨 쉬는
마지막 생각만 해도 붉어지는 눈시울

난 완벽하지 못해서
아니 애초부터 가진 게 있어도
부족했어
그래서 떠나야만 했나 봐
장난 같은 각오 난 그렇게 살지 않아

무거워

무서워

숨어 지냈던 밤들 사이

에 나 두려워

빌어줘 good luck

mama

Finally came back to my

home

But lotta shit been change
I feel too heavy
무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