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한 때 나는 너를 많이 사랑했고

한 때 나는 너를 많이 사랑했고

공유하기
몇 신지도 몰랐을 만큼
배도 안고파 머릿속만 복잡해
생각 없이 쭉 맹한 표정 멍 때리기만
너만 없이 늘 이상한 하루

너와 미래를 참 많이 그려봤어
네가 마지막이 될 것만 같았어
너를 웃게 해줄 사람 나밖에 없을 것만 같았어
그건 너도 다르지 않을 줄 만 알았어

한때 나는 너를 많이 사랑했고
계절 가듯 자연스레 멀어졌어
너와 나는 영원할 줄만 알았었지
결국 너에게 난 부족했는데

그땐 항상 그런 생각이 들었어
너를 웃게 해줄 사람 내가 맞긴 하는지
비싼 선물 좋은 음식 네겐 어울리지만
나는 조금 그냥 자신이 없었어

너와 미래를 참 많이 그려봤어
네가 마지막이 될 것만 같았어
너를 웃게 해줄 사람 나밖에 없을 것만 같았어
그건 너도 다르지 않을 줄 만 알았어

한때 나는 너를 많이 사랑했고
계절 가듯 자연스레 멀어졌어
너와 나는 영원할 줄만 알았었지
결국 너에게 난 부족했는데

너로 인해 빛났던 내 하루가 빛을 잃어
생각했던 것보다 난 더 많이 힘이 들어
후회해도 늦었단 걸 이미 알고 있어
그냥 네가 잘 지내길 바랄 뿐이야

한때 나는 너를 많이 사랑했고
계절 가듯 자연스레 멀어졌어
너와 나는 영원할 줄만 알았었지
결국 너에게 난 아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