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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인사

작은 인사 (Feat. 장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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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서툴던 나의 스무 살
안녕 그리던 날의 끝자락
안녕 또 다시 찾아 온 겨울 밤
안녕 쉼 없이 바쁘던 지난 날

흔한 한마디의 작은 인사들로
헤매던 시간들을 위로하고

서둘러 후회를 떠나 보내면
그 때처럼 밝게 웃을 수 있을 거야
어느새 어른이 돼버렸지만
작았던 그 때 서툰 시간도 소중했으니

흔한 한마디의 작은 인사들로
헤매던 시간들을 위로하고

그치지 않을 것 같던 비는 결국 개이고
두 손에 꼭 쥐어왔던 것들도 별 거 아니었더라
안녕이란 인사로 마음 가다듬고서
영원이라 믿어왔던 것들에 영원한 건 없음을

서둘러 후회를 떠나 보내면
그 때처럼 밝게 웃을 수 있을 거야
어느새 어른이 돼버렸지만
작았던 그 때 서툰 시간도 소중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