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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차하겠습니다

하차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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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얘긴데 끝을 내는 게
너무 어려워서 참 서운해 물어보네
이렇게 잘못된 우린데
넌 어디엘 또 뭘 원하는지 말을 해-줘

시소 위에서
자꾸 내가 가라앉아
덜어내고 덜어내
더 이상 덜어낼 것이
없다 싶은데도

맞춰지지 않는 마음의 무게
맞춰지지 않는 우리의 화음에

그럼 내려야겠지
(그래)
그만둬야겠지

너의 기분에 따라 흘러가는 melody
암만 빠르게 맞춰 보려 해도 불협인
돈을 줘도 듣지 않을 거야 이런 노래엔
머리칼 한 올도
흔들거리지 않을 게
뻔한 얘긴데 끝을 내는 게
너무 어려워서 참 서운해

소리가 나지 않으니
오늘도 나만 마음이 허공을 가르지
대체 너의 마음은 어딜 향했니 늘
껍데기인 게 훨씬 나을 것 같아
맞춰지지 않는 우리의 손끝을
이젠 내려야겠지 (그만)

너의 기분에 따라 흘러가는 melody
암만 빠르게 맞춰 보려 해도 불협인
돈을 줘도 듣지 않을 거야 이런 노래엔
머리칼 한 올도 흔들거리지 않을 게
뻔한 얘긴데 끝을 내는 게
너무 어려워서 참 서운해

뻔한 얘긴데 끝을 내는 게
너무 어려워서 참 서운해 물어보네
이렇게 잘못된 우린데
넌 어디엘 또 뭘 원하는지 말을 해-줘

뻔한 얘긴데 끝을 내는 게
너무 어려워 참 서운해 물어보네
이렇게 잘못된 우린데 어디에
또 뭘 원하는지 말을 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