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Maze with no Exit

Barn Burning (Feat. 한오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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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질 아끼는 중 텐션을 밑으로 뚝 떨어지는 빨간 사과처럼 구르기 반복 쟤넨욕하는군 현실 직시 필요해 보여 분필 없이 손에 묻은 가루 누가 보기 전에 털어 또 생각 없이 걸었다가 뺏기는 돈 인맥이래 뭐 난 모르겠군 사람 사는 게 다 똑같다더니 나와 다른 세계 속에 억 단위 foreign cars and mind 유교사상 반말 짓거리는 놈들 가진 instafollwers 반만 샀더라면 무시당하진 않았을까 출처 없는 mystery 모르겠어 nazca 궁금하지 여전히 불에 타고 있는 비닐하우스 앞에 아지랑이 속에 어린이 모르겠어 여전히 눈엣가시 없는 동공 안에 확신으로 가득 찬 그 어른이 여태 어른이 쫓던 걸음만 쫓던 아인 걷던 골목을 벗어나 홀로 걸어가 발이 커져 맞지 않던 걸 벗었다 느껴버린 아름다움과 텅 빈 허무함 이걸 연료 삼아 움직였으니 삶은 마치 버닝 덩치 커진 꿈은 머리까지 걘 밤마다 레드불 먹고 날지 충혈된 눈으로 보는 세상을 팔지 서울시민은 됐지만 어렵지 서울 사람이 사는 건 다른 거였지 shit 그 윗동네와 아랜 벌써 분위긴 달라 나도 진심보다는 이제 물질이 빨라 어쩜 여전히 그 아이는 걷지 골목길 가로등 불이 옅어져도 없지 여긴 별 볼일 머리 위엔 높은 건물들이 무뎌지는 감각 우린 어디였지 I don't know what i'mchasin' 여기저기 따라다녀 중요한 건 missing 증오처럼 살아있어 포기보단 분노 맨정신보다 술로 정답이 뭐든 간에 과정 따위 앞에 새침 해지는 모습에 느끼는 무력감 이제야 물이 끓어올라 소리 질러대는 주전자 압구정과 더 멀어지는 유전자 또 용서 받지 못할 자로 살아왔던 꿈의 추격자 난 불안정에서 안정으로 25년 반으로 딱 접어 그려지는 데칼코마니 다 찢어버릴 깡으로 없다면 만들어 우물처럼 그 속에 빠져버린 너를 구원해 줄 water 떠오르는 몸 떠오르는 기억 I just wanna get some more 의심을 전부 들이붓고 시원함을 느낀 봄 여름 가을 겨울 지나 겨우 뱉어내어버린 검은 나의 숨 목구멍이 타는 듯한 싸구려 술에 타서 마시고 뱉는 한숨소리 몸으로 부딪혀 여는 낡은 문고리 축축해진카페트, 거실 바닥엔 물이 멀쩡히 가까웠던 거리 다음에쩐이 안 되면 멀어지지 모조리 천천히 멀리 가자던 너흰 어디야 하면어디긴씬의 언저리 (What the F***) 아마 처음 받은 페이는 오만 원 언저리 난 친구 놈들에게 나눠서 줬었지 그땐 마치 게임같이 그걸 나눴지만 지금의 난 이젠 동전도 털어버리지 난 그걸로 허무를 샀지 싸게 떼와서 selling 엮어 파는 나의 목소리 천천히 멀리 가자던 너흰 어디야 하면 어디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