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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원

lil d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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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매하게 즐거운 하루가 가고
역겨운 표정에 아침을 맞으면
애매하게 남은 시간을 바라보곤
아쉽긴 뭐가 아쉬워 외톨이요

Oooooooo
Oooooooo
Oooooooo
Oooooooo

설마 하면 나타나던 빈 저울이다

애매하게 즐거운 하루가 가고
역겨운 표정에 아침을 맞으면
애매하게 남은 시간을 바라보곤
아쉽긴 뭐가 아쉬워 외톨이요

Oooooooo
Oooooooo
Oooooooo
Oooooooo

암막으로는 고립될 수 없나 봐
표현은 흐려지고 식욕도 없다
엄마 하나 감당을 못해 떠난 날
밤하늘에 별이 몇 개든 가릴 거야

혼자인 걸 봐 온갖 도파민 중독과
경박한 웃음같이 금방이라도 울까
헝겊인가 봐 난 천 쪼가리 영혼까지
팔아서 흉터를 꿰매 듯이 가려 봐

화려한 듯한 내 일상이야
잠겨버린 영원한 비일상이야
아류작 부모의 역작이야
하루 정도는 Okay, insomnia...

설마 하면 나타나던 긴 겨울이다

애매하게 즐거운 하루가 가고
역겨운 표정에 아침을 맞으면
애매하게 남은 시간을 바라보곤
아쉽긴 뭐가 아쉬워 외톨이요

Oooooooo
Oooooooo
Oooooooo
Oooooo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