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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워지기를

채워지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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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속 어디엔가 길을 헤메다
두려움이 나를 가득 채우는 것 같아
여리고 나약한 내가 싫어
불어오는 바람에 떠나보네

고단한 하루 끝 그대의 미소가 나를 비출 때
왠지 모를 큰 힘이 돼
그렇게 또 용기를 내보고
가벼운 마음으로 걸어나가면 돼

웃어넘겼었던 말들이 조금 아파와도
그냥 흘러가기를
상처가 아물기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깊숙이 그대 채워질 바라는 나예요.

문득 이런저런 생각에 잠겨
이유도 모를 눈물부터 흐르는 날
나는 참 겁이 많아서
한참 또 이렇게 울어요 못나 보일까요

웃어넘겼었던 말들이 조금 아파와도
그냥 흘러가기를
상처가 아물기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깊숙이 그대 채워질 바라는 나예요.

내일의 나를 살게 하는 건
내게 손길을 내어 주는 그대죠.

웃어넘겼었던 말들이 조금 아파와도
그냥 흘러가기를
상처가 아물기에 시간이 필요한 만큼
깊숙이 그대 채워지기를 바라는 나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