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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스 배틀 랩컵 Round of 16 Part I

부산의 아이콘 Part II (Feat. DJ 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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랩컵의 자랑거리 차스군과 함께 달려 가는 나는 TIRED PEOPLE WIT DA 차성운 나의 라임들은 말라가는 갈라지는 땅을 촉촉히 적셔주는 빗방울 금도끼나 은도끼는 없어도 나만의 쇠도끼로 글자라는 장작을 패는 부지런한 나뭇꾼 끊임없이 갈고 닦아 더욱 날카로워지고 정교해진 우리들의 각운 음악과 랩에 대한 진심과 신념을 모두 담아 건배하며 한잔해 박군 리듬의 파쿠르하며 쫓아오는 적들을 따돌리는 비트 위의 레이토 내 랩은 허리케인 몰아치는 토네이도 오늘따라 가사가 잘 나올까 왜 이리도 응축된 소리 속에 폭발하는 Rage 오 내 곁에 고마운 분들 미스터 차스 명사수 ROCK ON AND ON 올해도 우리들의 손엔 마이크로폰 굵직한 로우 톤과 랩 가리온 우린 부산의 아이콘 미스터 차스 명사수 ROCK ON AND ON 올해도 우리들의 손엔 마이크로폰 굵직한 로우 톤과 랩 가리온 우린 부산의 아이콘 오늘도 KRS ONE의 앨범을 정주행 녹슬지 않는 그의 flow를 연구해 인생이란 레이스에서 나만의 페이스를 조절하며 경주해 세상은 요즘 여기 저기 병충해 벌레만도 못한 인간들이 들끓네 나라 돌아가는 꼬락서니 보며 어른들은 혀를 끌끌대 10대 20대들은 그들만의 문화를 창조하며 목소리를 내고 있네 3,40대들도 각자만의 경쟁력과 화려한 커리어를 쌓기 바쁘네 나는 인생의 어디쯤에 서 있을까? 많이 뒤쳐져 있지는 않은 걸까? 음악의 바다 위를 정처 없이 표류하는 나의 소리와 노랫말을 실은 돛단배 쫄깃한 랩의 속살은 사이먼 디처럼 고담백 미스터 차스 명사수 ROCK ON AND ON 올해도 우리들의 손엔 마이크로폰 굵직한 로우 톤과 랩 가리온 우린 부산의 아이콘 미스터 차스 명사수 ROCK ON AND ON 올해도 우리들의 손엔 마이크로폰 굵직한 로우 톤과 랩 가리온 우린 부산의 아이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