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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 Rea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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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 모르겠니~ 초등학교때 널 괴롭히던 장난꾸러기~짝 나야~ 곱슬머리~ 오허~ 고무줄 자르며 약올리던짝 생각나니 책상에 반으로 금을 궈놓고 넘어오지 말라며 우리가 다투던 일들 기억나니 내가 널 자꾸만 괴롭힌다며 짝을 바꿔 달라며 울며 이르던 기억 (RePlaY) 그때는 울보였는데 통통해 귀여웠는데 이젠 긴 머리에 날씬한 예쁜 숙녀구나 너만큼 나도 변했지 수염도 까맣게 나고 변한 내 모습을 보면서 넌 왜 자꾸 웃니 널보니 좋구나 다시 또 순수해져서 넌 예뻐 사랑스럽다야~ 나야~ 모르겠니~ 통통한 널 뚱뚱하다며 널 마구 놀리던 짝~ 나야~ 심술쟁이~ 오허~ 너의 치말 들춰 널 울렸던 짝~ 생각나니 갑자기 소낙비 쏟아지던날 나는 비를 맞으며 네게 우산 줬던 일 기억나니 옆반에 다른애가 널 괴롭혀 내가 소리지르며 널위해 싸웠었던일 (RePlaY) 그때는 울보였는데 통통해 귀여웠는데 이젠 긴 머리에 날씬한 예쁜 숙녀구나 너만큼 나도 변했지 수염도 까맣게 나고 변한 내 모습을 보면서 넌 왜 자꾸 웃니 널보니 좋구나 다시 또 순수해져서 넌 예뻐 사랑스럽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