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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econd Concert - 招待 (초대)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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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눈이 멀어서
행복했던 날들 이젠 꿈이었어
그저 흘러가는 물처럼 멈출수 없는
세월 탓으로 그럭저럭 살아지긴 했으나
무엇하나 보여줄 것 없으니
지금 와서 또 누군갈 만나도 섣불리
널 지울수가 있을지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 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첨 그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으니

그래 한 번 살아보는 거라고
더이상 안해줄것도 없으니
독한 맘이 다시 무너지는 것은
나 아직 그대를 사랑하기에
오 사랑은 참 잔인해라
무엇으로도 씻겨지지 않으니
한번 맘을 담근 죄로 소리 없이
녹아내려 자취없구나 오 사랑은 참 우스워라
기나긴 날이 지나도 첨 그자리에
시간이 멈춰버린 채로
이렇게 버젓이 난 살아 널 그리워하고 있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