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Blue

작은 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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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혼자선 살 수 없다고 얘기를 하지만
난 아니것 같아
사람들 틈에 깊이 상처 받는 내 모습
혼자일때보다 크게 느끼는 그 몹쓸 외로움

거친 바위틈 사이에 살아남은 풀 한 포기
그 질긴 생명력들이 내게도 숨어있을까
더는 힘들지 않은 날 나는 기도할 뿐인데
아무것도 모르는 채 평화로움뿐인데

내가 지쳐 무너져 내리는 소리를
사람들은 왜 그리 좋아하는 것일까


거친 바위틈 사이에 살아남은 풀 한 포기
그 질긴 생명력들이 내게도 숨어있을까
더는 힘들지 않은 날 난 기도할 뿐인데
제발 이제부턴 어떤 실망도
난 모르는 채로 살았으면해
(모르는 채로 난 살 수 있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