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연기(年記)

청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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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는 시계바늘 찢어지는 하얀 달력
이상은 아주 큰데 현실은 몰라주고
갖은 건 꿈이 전분데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무뎌지는 나의 칼날 흐려지는 나의 신념
느낄 수 있을만큼 빠르게 변해간다
세상은 이런 거라고 위로해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서로움의 눈물 한없이 흘러내린다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언젠부터 이런건지 나 혼자만 이런건가
후회만 많아지고 한숨은 길어지고
세상은 이런거라고 위로해보지만
인정하고 싶지 않다
서러움의 눈물 한없이 흘러내린다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시간은 흐르는 것이라고 해
세상은 변하는 것이래
흐르고 변하는 걸 어떡해
하지만 이렇게 빨리 떠나가면

아직은 널 보내고 싶지 않아
이렇게 가는 거는 아닌거지
붙잡아 보지만 물결같은 넌

돌아오지 못할 저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

돌아오지 못할 강물처럼 흘러간다
다시 오지 않는 아름다운 나의 청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