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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estige

Innoc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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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말을 하지 않았니
왜 이제서야 그러니
할말이 너무 많은데
이젠 다 늦었겠지

억지로 참던 눈물이
흘러 흘러 흘러
너의 마지막 모습도
흐릿하게만 보여

날 사랑한다 했는데
날 아껴준다 했는데
다시 안 볼 것처럼 거짓말처럼
떠나는 니가 미워
나 웃어주고 싶은데
나 보내주고 싶은데
사랑한다고 가지말라고
아이처럼 떼를 쓰는 날 안아줘

가슴에 차던 기억이
흘러 흘러 흘러
모두 사라진 그 때는
널 잊을까 두려워
날 사랑한다 했는데
날 아껴준다 했는데
다시 안 볼 것처럼 거짓말처럼
떠나는 니가 미워
나 웃어주고 싶은데
나 보내주고 싶은데
사랑한다고 가지말라고
아이처럼 떼를 쓰는 날 안아줘
너 바라는 이별은
아직 난 해줄 수 없나봐
니가 원하면 모든지 했던 나지만

날 사랑하긴 했는지
날 아껴주긴 했는지
자꾸 너의 마음을 의심을 하는
이 못난 내가 싫어
이 세상 누구보다 더
눈물이 많은 나라서
이 길에 서서 너를 부르면
울먹이는 내 곁으로

돌아와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