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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愛歌)

독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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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간다고 말 한다 참 힘겹게 말 한다
아무런 대답도 못 한다 그저 먼 하늘 바라본다
멈춰 버렸다 날 떠난다는 그 한마디에
모든 것이 다 멈춰 버렸다
이별이 왔다 아무렇지 않게...
그녀를 데리고 어디론가 떠나갔다
그녀를 그렇게 보냈다 참 한심한 바보다
하루도 못가서 난 운다 그런 바보가 사랑을 했었다

멈춰 버렸다 날 떠나가던 그시간 앞에
내 기억은 다 멈춰 버렸다
이별을 한다 너무 아프지만...
그렇게 매일 난 이별을 한다
미안해... 날 용서 할 수 없었다
그렇게 널 보내 버린날..
죽음조차 내 맘대로 할 수 없었던 그런 날...

멈춰 버렸다 날 떠나버린 그 자리에서
내 사랑은 다 멈춰 버렸다
이별을 했던 그 곳에서 다시...
그녀가 내게로 돌아오길 기다린다
그녀가 하얗게 웃었다 참 하얗게 웃었다
그렇게 처음에 만났다 그런 그녀가 너무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