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춘자 3.5집 – Lucia Chunja

사랑한단 말 난 너무 아꼇죠(너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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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그대는 웃고 있네요
아련한 아픔을 뒤로 감춰둔 채로
슬픔이 넘쳐 흘러 다하면 그때 내게 말을 할까
이미 예전부터 그대뿐인데 단 한번도
같은 시간에 설수 없는지
살다가 살다가 시간이 바래 지면
희미하게 남을 연이 달까요.

사랑한단 말 난 너무 아꼈죠 거짓으로 상처만 주었죠
미련하지만 다 알고 있지만 기다려요
우리 함께할 수 있는 그날을

오늘도 내 마음은 울고 있네요
북받친 서러움 애써 눌러둔 채로
눈물이 모두 말라 멈추면 그땐 내 마음 믿을까

사랑한단 말 난 너무 아꼈죠 거짓으로 상처만 주었죠
늦지 않기를 늘 바랄 뿐이죠
이런 내가 미안할 뿐이죠

말은 못해도 늘 담고 사는 말 사랑해요
언제나 내 곁엔 하나
그대 이름 하나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