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항해

쉬어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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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늦은 밤이였지
전화벨이 울렸지
낯이 익은 목소리
너였지
술에 취해

쓴웃음을 지으며 말했지
이젠 지쳤다고
기계처럼 반복되는
숨막히는 일상 속에서
사람들과 부딪히는 게
힘들다고

친구 너무 멀리 간 건 아닌가
친구 이제 잠시 쉬어 가게
다른 내일을 위해

생존을 위한 전쟁 속에서
살아남아야 하지
정해진 길들을 따라
더 빨리 올라서야 하니까

보다 더 많은 물질을 벌기 위해서
가리지 않지
남을 해치는 일까지도 말야
그래 다시 한번 잘 생각해봐
진정 널 위한 것이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