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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까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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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이 멈추지 않았던 그날
내게 내일은 존재하지 않았지

모든 게 뒤엉켜버린 내 머릿속은
언제라도 깨질 것만 같았어

너만 있으면 된다고
매일매일 말하던 우리의 마지막 순간

이미 다 지워진 줄 알았던 상처들이
왜 자꾸 또 이렇게 부어오르는 걸까

시간이 흘러흘러 조금 더 어른이 되면
더 이상 아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조금씩 쌓였던 오해들 속에
점점 진심은 묻혀져 갔고

괜한 자존심은 필요 없는
거친 말로 서롤 더 아프게 했어

너만 있으면 된다고
매일매일 말하던 우리의 마지막 순간

이미 다 지워진 줄 알았던 상처들이
왜 자꾸 또 이렇게 부어오르는 걸까

시간이 흘러흘러 조금 더 어른이 되면
더 이상 아파하지 않을 수 있을까

이미 다 지워진 줄 알았던 상처들이
왜 자꾸 또 이렇게 부어오르는 걸까

시간이 흘러흘러 조금 더 어른이 되면
더 이상 아파하지 않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