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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심해서 그래 (Feat. 달총 of CHEE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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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고를때 내가 제일 많이 하는 말
'Yes', '아무거나'
(Anything you want)

이상하게 꼭 말을 해야 할 때는
입이 얼어붙어 시작부터

한 마디 조심스레 하고 나선
기분 나빠할까 걱정하고

혼자 속으로 상상하고 상처 받는
내가 나도 피곤해

소심해서 그래,
늦게 까지 잠 못 드는 것도
고민해서 이것저것
생각하느라 그런 건데
솔직하게 말해서,
네게 좋아한다 못하고 있는 것도
너도 그렇다는 대답 못 들을까
겁이 조금 나서야

'별 게 다 서운해'
'그깟 일로 뭘 그래'
'왜 그렇게 피곤하게 사는데?'
사실 나도 그건 아는데
잘 안돼 생각처럼. '쿨' 한 게

수 만 가지 생각이 가득해
나도 다른 애들처럼
wanna think it simple, yeah
근데 벌써 일어나지도 않은 일이
걱정 되는 건 어떡해

소심해서 그래,
늦게 까지 잠 못 드는 것도
고민해서 이것저것
생각하느라 그런 건데
솔직하게 말해서,
네게 좋아한다 못하고 있는 것도
너도 그렇다는 대답 못 들을까
겁이 조금 나서야

언제까지 괜한 twitter, facebook
글들에 찔려 할 건데
어색한 리액션에 표정은
관리 또 어떻게 할 건데
조금만 고치면 돼 힘들 걸 알지만
that's the way to be a better man
노력해봐야지 뭐, 내가 도와줄게

소심해서 그래,
늦게 까지 잠 못 드는 것도
고민해서 이것저것
생각하느라 그런 건데
솔직하게 말해서,
네게 좋아한다 못하고 있는 것도
너도 그렇다는 대답 못 들을까
겁이 조금 나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