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Pygmalion

널 잊는다는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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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 보내고 어쩌면
하루도 잊어본적 없었던 날들
아직도 선명한 널 지우는 건
내겐 너무 어려운 일

자꾸 떠오르는 널
애써 밀어내 봐도
점점 더 커져만 가고
무뎌진단 얘기들
모두 다 거짓말야
이별이 참 더디고 아프다

널 보내는 건 널 잊는 다는 건
쉬운 줄 알았어
흔한 이별중에 넌 하난 줄 알았어

난 어떻하니 웃으며 보냈던
마지막 그 순간에
한걸음도 못떼 널 못잊어

후회 없는 사랑은
미련마져 없다고
이젠 눈물도 말랐다고
너의 마지막 그 말
아직도 날 괴롭혀
가시처럼 내 맘에 박혀서

널 보내는 건 널 잊는 다는 건
쉬운 줄 알았어
흔한 이별중에
넌 하난 줄 알았어

난 어떻하니 웃으며 보냈던
마지막 그 순간에
한걸음도 못떼 널 못잊어

이젠 습관처럼 불러보지만
돌이킬 수 없는 니가 그리워

고마웠어 한번도 널 보며
말못한 나지만
다른 누구도 아닌 너라서 좋았어

널 잊어볼게 또 웃어도 볼게
마지막 내 모습이
눈물로 가려지지 못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