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상실

다 그런 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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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아무 의심 없는 것처럼
지저분한 머릴 쓸어 넘기고
복잡한 가식의 미소로
널 맞이해

벽은 점점 두터워 져 가겠지
너도 나와 같은 가면을 쓰고
날 조롱 할지 모르지만
뭐 괜찮아

다 그런 거니까, 세상이 미친 거니까

피 비린내 없는 도시 속에서
서로가 서로를 쓸어 넘기고
그 누가 누구를 욕하는
뭐 괜찮아

다 그런 거니까, 세상이 미친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