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18

18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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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많은 뱃길 따라 서로 가는 길 상투 머리 위에는 등이 굽은 새 찬 하늘 위에 널 그리고 나면 산산이 부서지는 마음 등 뒤로 흘러가버린 시절 아직은 검증되지 않은 시간 낮 눈길 따라 밤 꽃길 따라 산산이 부서지는 마음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허우적대는 진창 속에 미련 없이 머릴 박고 쉽게 골로 갈 수는 없다 한치 앞도 볼 수 없는 허우적대는 진창 속에 미련 없이 머릴 박고 쉽게 골로 가는 새에 귀가 먹었네 귀가 먹었네 귀가 먹었네 귀가 먹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