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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SSOU

바하마에서 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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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수, 과일,
바닥 보이는
바다 내려다보이는 집,
여자, 피냐콜라다,
좋은 날씨, 자연,
꿈의 삶의 조건은 많아
난 다 누릴거고
그를 통한 목표는 하나
평화
방해 안 받는 삶,
그게 있어야한다더라
버티면 반짝하거나,
아님 자살하거나
피조물과 우위 가를 시간에
난 조물주를 만나길 바래
찾아해메, 그 어떤 마약보다
나를 높게 데려갈 하이
생각 보다 짧아,
내 "응애" 랑
"잘 있어" 사인
내가 남 보기 어떻고,
다 의미 없는거
내 장례식에 와? 너는 와?
아마 없을걸?
난 갈거야, 여기 너머 거기
너도 이 악물었음 와,
서슴없이
난 너랑 똑같애,
칵블락들을 피해
이 세상을 넘어선
행복을 찾는 그 길 위에

바하마에서 봐, 바라봐 좀만,
니가 안 와도
난 꼭 바하마로 가
난 잠와도 참아,
매일 자아도취하고
곧 바하마에서 봐
허상만 쫓단
넌 아마 못 가
내가 상관할 바는 아냐,
나 한 몸만 봐
각자 되는대로
곧 바하마에서 봐,
바하마에서 봐

돈, 돈, 돈이
너의 가치를 정하고
뉴스는 전하네,
불행은 당연한거라고
종교는 속삭여,
여기가 다가 아니라고
넌 안 보여? 너도 보여?
삼박자 사기라고
그래 여기 시스템은
워낙 차가워
빛 못 보게
빚으로 널 잡아둬
니 학교 선생, 대학 교수들이
네게 팔아먹은 꿈이
결국에는
다 환상임을 알아둬
안전빵 그런 길은 없네
내 주변 지도를 접네
까라는대로 까면
결국 목적지는 족쇄
난 여전히 들개,
쟤네 개줄을 거부해
만족하기 적어,
걔네 기준의 성공엔
우주 만물에
경외하고 살래
그게 어쩌면
만드신 분 바램
말했지만 나도 똑같애
칵블락들을 피해
이 세상을 넘어선 행복을
찾는 그 길 위해

바하마에서 봐,
바라봐 좀만,
니가 안 와도
난 꼭 바하마로 가
난 잠와도 참아,
매일 자아도취하고
곧 바하마에서 봐
허상만 쫓단
넌 아마 못 가
내가 상관할 바는 아냐,
나 한 몸만 봐
각자 되는대로
곧 바하마에서 봐,
바하마에서 봐

바하마에서 봐
나는 갈래
너 안 와 난 상관 안 해
도착하면 바로 문자나
한 통 쏴줘
오 왔냐, 공항 픽업 갈게

저 바다의 끝과
하늘의 시작
그 즈음에 머문
내 눈빛이 빛나
그 빛의 반사점을
너도 봤다면
멀단거 알잖아,
티켓은 비싸

바하마에서 봐,
바라봐 좀만,
니가 안 와도
난 꼭 바하마로 가
난 잠와도 참아,
매일 자아도취하고
곧 바하마에서 봐
허상만 쫓단
넌 아마 못 가
내가 상관할 바는 아냐,
나 한 몸만 봐
각자 되는대로 곧
바하마에서 봐,
바하마에서 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