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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가

보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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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도 휘영청이 떴는데
님은 아직
저 강 건너 섬 안에
우리 이리 떨어져 사는 것도
다 팔자라면 그 팔자 고치게
보쌈해주오
보쌈해주오
보쌈해주오
보쌈해주오
담벼락을 넘어 나를 데리고
해가 지는 곳으로 날으오
이불 속에 한아름 돌돌 말아
침대 속에서
나를 해방시켜주오
보쌈해주오
보쌈해주오
보쌈해주오
보쌈해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