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서교호텔

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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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우린 아마도
비좁은 마음으로 그저
답답한 시간들이
끝나기를 바랬지

우린 아마 그때도
멀리만 보는 눈으로 정작
눈앞의 우리 상처를
볼수조차 없었지

너와 나는 등을 맞대고
서로를 찾고 있었지

널 안으면 묻어오던
구름같은 향기도 사라지고
사진처럼 멈춰버린
아쉬운 마음들 다

아마 우린 그때도
들리지않는 말들로
제발 내가원하는대로
변해주길 바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