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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MiND

4 (With JAZZM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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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로 하고 싶을 땐
저질러 보는 거지
남들 다 망설일 때
발 딛으면 그게 내 영토니
이게 내 거다 싶으면
깃발 꽂고 영역표시해
어차피 양보하면
바보되는 게임의 법칙
난 평소에는 아주 유해
사랑과 평활 외치지만
내걸 건드리면 바로 투쟁도 불사
누가 날 막아 마치 중3 마냥 겁 없지
날 들이박을 땐 마치 투우사
불씨도 없는 곳에 기름 붓지 않지
대신 마음이
움직이는 곳으로 all in 해왔지
이건 도박 아닌
투자 앨범에 돈을 붓자
다 비웃었지만 이건
이유 있는 사치 uh
누가 이해해 누가 이해 안 해도 돼
누굴 이해시키려다
나조차 헷갈리기에 때론
외골수 태도 지켜 하지 내 말에
다 토 달아도 난
곤조 있게 내 길을 가네

두 번째 선택을 내릴 땐 가감 없이
남들의 의견은 듣데 그것관 상관없이
일단 내 맘대로 지르고 보는 거지
고민은 하데 결정이 미뤄진다면 뻘 짓
이 될 수도 있단 걸 항상 기억해
또 남들 눈치는 봐도
안 봐도 어차피 욕해
일일이 비위 맞추는 건
생각보다 훨씬 더 역해
아니면 서라 보초 그 꼴은
마치 meerkat
반대로 뭐 초보라서,
아직 어리다는 둥
노예근성 쩔어서 사는 애 기타 등등
난 사회에선 초보 but
lifestyle은 highclass
꿈을 꾸고 몽정해 매 순간 현자상태
whut 주변에서 음악 그만 하래도
내 선택은 변함없어 계속 할래요
100년 뒤 나의 aka는 die legend
헛소리 같니? 난 한다면 한대도

셋째로 때로는 필요해
나만이 갖는 고집이
남들이 이해 못 해줄 나만의 소신이
내가 사랑하는 일 내가
살아가는 이유를 위해 기꺼이
조롱 받을 수 있어 멋지지 또
불평 불만만 하는 애들의 말
다 들어봤자 듣게 될 것도 없으니까
걍 무시하고 니가 가고 싶은 그 길을 가
어차피 그 편이 후회가 더 없다니까
마지막으로 한마디
니 인생은 니가 살아
11살때 담임이 했던 말들 중에 하나
전부는 공감 못해도 이 말 하나는 맞아
그 꼰대같은 쌤 덕에 난 내 인생을 살아
운동이 좋아 체대 준비하다가
이건 아닌 것 같아
바로 접고 수시 써서 철도대학교 갔다
이것도 아닌 것 같아 바로 휴학 때리고
냈던 앨범 NEVERMIND
망했어도 NEVERMI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