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 정보

늘섬

그리움에 오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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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깨어 보니 문득 들은 생각
어제는 미처 몰랐던 그리움
태양이 붉게 뜨고 붉게 지듯
여전히 맴도는 그 여운

천천히 멀어지고 있는 시간
아직도 시들지 않은 그리움
손가락 끝이 스쳐 지나가듯
아쉽게 밀려오는 그 여운

한가득 쌓아둔 편지들
쉼 없이 읽어 내리고
빛바랜 사진들을 보니
추억에 아련한 듯해

그리움에 오늘도
편지를 써보고
보고 싶다 말하려
전화를 하고
다시 한 번 눈앞에
마주 서자고
그때 안녕이라 말할래